금융감독원은 IT·핀테크전략국장(선임국장)으로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을, 감찰실 국장으로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이 지난 2월초 IT·핀테크전략국과 감찰실 국장을 대외공모한 지 한달여만이다.
전길수 선임국장은 서강대에서 수학과 박사를 이수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 줄곧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했다. 2015년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김충우 국장은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0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