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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부산 차부품 중소기업 1천억 금융지원

  • 2018.03.29(목) 11:27

4월9일부터 특별대출..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 지원

BNK금융그룹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등 3개 기관은 29일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관련 긴급 금융지원 업무협력 및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9일부터 '부산 자동차부품기업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대출을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점이나 주사업장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연 3.3%(변동금리, 2018년 3월27일 기준) 수준으로 업체당 최대 8억원, 최대 3년까지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일시상환 방식이며 포용적금융 차원에서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내수와 수출 동반부진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긴급 대출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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