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은행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박스(BOX)'를 공개했다.
박스는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이다.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보다 확실히 해결해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약 2200명의 CEO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 그 내용을 박스에 녹여냈다.
현재는 ▲정책자금 맞춤 추천 ▲비대면 대출 지원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일자리 매칭 등 총 12개 분야의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휴 수수료를 없애 보다 많은 제휴사가 플랫폼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진 은행장은 "BOX를 통해 IBK의 모든 역량과 핵심 자산을 공유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인력, 정보력, 자금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도약의 토대를 구축하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