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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더케이손보 인수 승인 받아

  • 2020.04.29(수) 18:52

금융위 심사완료…하나금융 "디지털 손보사로 키울 것"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사진)는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의 편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1월 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2월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매매대금 지급뿐이다. 하나금융은 조만간 매매대금 지급 이후 더케이손해보험을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M&A는 8년만에 이뤄진 M&A로 이를 통해 전 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측은 매매대금 지급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1월에 이미 대부분의 계약을 합의해 매매대금 지급만 남은 상황인데 하나금융이 이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5월 중으로 더케이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역시 더케이손해보험의 조기 사업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해 내부에 인수단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전략 방향을 수립중이다.

현재까지 TFT에서는 인구 고령화, 언텍트 시대의 도래 등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더케이손해보험을 쉽고 빠르게 다양한 일상 생활을 보장하는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룹사와 다각적인 금융시너지 창출방안을 구상중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그룹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손해보험업 진출을 지속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경쟁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전 금융상품의 제조, 공급 기반 시너지 확대의 교두보로 더 케이손해보험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케이손해보험의 대표이사로는 TFT를 이끌고 있는 前하나캐피탈 권태균 부사장이 내정됐다.

권 부사장은 과거 하나, 외환은행의 통합 전후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조직 문화를 빠르게 융합시킨바 있다. 직전에는 하나캐피탈 부사장으로서 자동차 사업 모델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보유해 더케이손해보험의 그룹내 조기 안착과 사업정상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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