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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더케이손보 품는다…"디지털종합손보사로 성장"

  • 2020.02.14(금) 17:30

인수계약 체결..하나금융 8년만에 M&A
더케이손보 14번째 자회사로
하나금융, 대부분 금융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사진)가 더케이손해보험을 14번째 식구로 맞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은행‧카드‧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캐피탈‧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전 금융업계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해보험 인수와 자회사 편입을 결의한 바 있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는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8년만의 M&A다.

인수 대상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770억원 가량이다. 나머지 30%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 주요 주주로 남게된다. 하나금융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공동경영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남은 절차는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과 매매대금 지급이다. 이 절차가 완료되면 더케이손해보험은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웠으며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고 인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성공으로 손해보험업 진출을 통해 전 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일상생활에서 쉽고 빠르며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와 맞물린 선진국형 시장구조로의 변화로 인해 앞으로 손보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가치관과 기술의 급변으로 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여행‧배달‧유통 등 일상생활 보장의 손님 니즈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혁신적인 디지털 손보모델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많은 손님들이 손쉽게 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손보사 벤치마크와 더케이손해보험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분석하는 등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전환을 위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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