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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정시전형 확 뜯어고친 치대 뜯어보니

  • 2020.10.16(금) 12:21

<2021대입 정시> 의치한 ⑥치의대 전형
서울권 서울대·연세대·경희대 치대 ‘빅3’ 포진
수능고득점자 의대 못지않게 전형 민감도 커
조선대, 국어·수(가) 비중 높여 의예과와 일치

정시 치의대 입시는 치대만 똑 떼내 생각할 수 없다. 의대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까닭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입시와 연계해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가, 나, 다군 모두 의대를 지원할 경우 합격을 담보하기 어려워보일 때 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가군 서울대 자연계열과 치대, 가군 치대와 나군 연세대·고려대 자연계열 조합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수능 고득점자들이 상당수 지원하는데다 서울에 서울대·연세대·경희대 ‘빅3’가 포진해 있어 치대 또한 대학들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과 탐구과목 난이도 차이에 따른 변환표준점수, 가산점,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에 따라 유불리의 민감도가 클 수 밖에 없다.

11개 치대 중 10곳 의대도 보유

2021학년 치대 정시 인원은 242명(정원내 기준, 서울대·부산대·전남대 3개 치의학전문대학원 포함)이다. 단국대(천안)가 가장 많은 50명을 뽑는다. 다음으로 원광대 38명, 조선대 32명으로 많은 편이다. 경희대(25명), 강릉원주대(20명), 연세대(20명), 경북대(15명), 부산대(15명), 전북대(14명), 전남대(8명), 서울대(5명) 순이다.

가군이 114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7개 대학이 포진해 있다. 나군은 단국대(천안), 원광대, 연세대 등 3개 대학 108명이다. 다군은 강릉원주대가 유일하다.

가군은 가장 많은 대학들이 모집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군은 단국대(천안)와 원광대와 같이 인원이 많은 대학이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 단국대(천안)의 경우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모집군이 다르다는 것도 남다른 점이다. 의예과(25명)는 다군, 치의예과(10명)은 다군 선발이다.

치대 입시는 지역구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서울권은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3개 대학으로 수능 고득점자들이 상당수 지원하는 ‘빅3’로 꼽힌다. 또한 경기권이 없고, 대구·경북 15명, 부산·울산·경남 15명, 광주·전남 40명, 전북 52명, 충청 50명, 강원 20명으로  호남(92명)이 영남(30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유일 다군 강릉원주대 과탐의 위력

11개 치의대 중 강릉원주대를 제외하면 치대가 있는 대학은 모두 의대가 있기 때문에 10개 대학의 치의예과 전형은 의예과와 동일하다. 다만 몇가지 차이가 있다.

[에듀워치]의대 정시 수학·과탐의 위력

[에듀워치]수능 영어 2등급도 충분히 뚫는 의대 정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면접도 없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의예과의 경우  ‘P/F(pass or fail)’ 방식으로 적성·인성면접을 보지만 치의예과는 없다. 2010학년에는 치대 중 유일하게 조선대가 일반 및 지역인재 전형에서 면접 점수를 2.4% 반영했지만 올해 의예과(2.3%)과 함께 면접을 폐지했다. 11개 치대가 모두 수능 100%로 뽑는다.

전형에 변화를 준 대학도 있다. 조선대는 2020학년에는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이 의예과과 치의예과가 달랐다. 치대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30%, 과탐 20%로 의대 보다 국어와 수(가)는 5%p 낮고, 영어와 과탐은 5%p 높았다.

올해 통일시켰다. 영어과 과탐 각각 5%p를 국어와 수(가)로 옮겨 의예과와 마찬가지로 국어 25%, 수(가) 35%, 영어 25%, 탐구 15%로 맞췄다. 과탐 또한 ‘2과목 평균’ 백분위 점수를 반영했다가 상위 1과목으로 줄였다.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전형을 일원화함에 따라 영어등급별 등급별 점수도 일치시켰다. 2020학년에는 1등급 반영점수 각각 200점, 240점에 2등과 10점의 격차를 뒀지만 올해는 모두 1등급 200점에 10점 차다.

원광대는 의예과의 경우 인문계열 선발이 없지만 치의예과는 있다. 치대 중 유일하다. 자연계열(34명)과 별도로 4명을 모집한다. 다만 반영비율은 국어 28.57%, 수학 28.57%, 영어 14.29%, 탐구 28.57%로 동일하다. 반영영역이 수(나)와 사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의학계열 중 치대만을 두고 있는 강릉원주대는 4개 수능응시영역 중 과탐의 영향력이 가장 큰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과탐 반영비율이 30%로 국어(20%), 수(가)(25%), 영어(20%) 보다 높다. 과탐반영방법 또한 모든 모집단위가 상위 1과목이지만 치의예과만은 과탐 2과목 평균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영어 1, 2등급 격차는 큰 편이다. 등급점수는 5점(100점-95점) 차이지만 자체 환산점수(총점 1000점)에 대입해보면 12.5점(250점-237.5점)으로 벌어진다. 경희대(5%)와 마찬가지로 한국사 등급별 반영점수를 5% 반영하는 것도 다른 치의대와 차별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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