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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3분 만에 뽀개기

  • 2022.05.26(목) 08:47

[2022 ESG워치]이해해야 이에스지!
시즌1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

기업경영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참 중요한 거 같은데 어려우셨나요? 비즈니스워치가 연중기획으로 '이해해야 이에스지!'를 영상으로 연재합니다. 탄소중립, RE100, 탄소배출권, 택소노미, 물적분할, 주주비례적이익 등 어디서 들어봤지만, 딱히 설명하기 어려웠던 ESG 각 분야의 기본개념부터 국내외 기업과 금융자본의 움직임, 과제와 전망까지 같이 이해해볼까요? 그럼 시즌1 환경(E) 분야 시작합니다. [편집자]

ESG워치 시즌1 첫 번째 주제는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에요. 현재 많은 나라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온실가스는 데울 온(溫) 집 실(室), 즉 집을 데우는 가스란 뜻이죠.

식물을 키우는 온실을 생각해보세요. 온실 안으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땅이 흡수하면 온도가 상승하죠.

온실 내에 데워진 공기는 밖으로 빠져나가고 싶어도 온실을 둘러싸고 있는 유리천장이나 비닐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해요. 그래서 온실 내의 온도가 계속 데워진 채로 유지되죠.

지구온난화도 정확한 개념은 다르긴 하지만, 이와 비슷한 이유로 발생해요. 태양의 복사열이 지구 표면에 들어왔다가 나갈 때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에 흡수되면서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구 온도를 계속 올라가게 만드는 현상이에요.

지구 온도를 계속 올라가면 추운 겨울이 없어서 좋지 않냐고요? 지구가 더워지면 빙하가 녹아 해수 온도와 해수면이 상승하고, 해양은 물론 육지의 생물 다양성까지 깨지게 돼요.

우리 인류도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어요. 한파, 폭염, 가뭄, 홍수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잦아지고 이러한 재해 복구를 위한 경제적 손실도 발생하겠죠.

물,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기근, 전염병 문제,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는 환경 난민 증가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이고요.

인류는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막기 위해 많은 행동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2100년까지의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이 1.5도씨(ºC)를 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이미 지구 온도는 1℃ 이상 상승했고, 2100년을 기준으로 1.5℃를 넘지 않기 위해선 적어도 2050년까진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데 많은 나라가 공감하고 있어요.

그럼 탄소중립은 무엇일까요.

탄소중립은 영어로 'Carbon neutrality'라고 하는데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제거량 합이 0(zero)이 되는 상태를 말해요.

다시 말해서 인간이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만큼 이를 흡수 또는 제거하는 대책을 마련해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중립' 즉 제로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탄소중립을 하려면 흡수·제거량을 늘리거나 반대로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데요.

흡수·제거량을 늘리려면 많은 숲을 만들어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이 대표적이고, 배출량을 줄이려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에너지인 태양열, 태양광, 풍력 등 이른바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숲을 두 배 세 배로 늘릴 수 없고, 그동안 잘 사용했던 화석연료도 하루아침에 딱 끊을 수 없어요.

그래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RE100, 그린택소노미, 탄소배출권 제도,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잘 설명해놓고 막판에 왜 또 어려운 단어를 나열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ESG워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씩 풀어볼 테니까요.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기획: 박수익 기자
도움말 : 최인선(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연구원)
더빙 : 김보라 기자
편집 : 김설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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