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2분기 실적에 신약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 성과가 본격 반영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의 폐암 신약 '렉라자'(미국명 라즈클루즈)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일본내 상업화 및 글로벌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술료 수입이 발생할 전망이다.
존슨앤드존슨의 라즈클루즈·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1분기 1억4100만달러의 매출을 냈으며 분기별 비약적 성과가 예상된다. 존슨앤드존슨은 오는 16일 2분기 매출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SK증권은 유한양행이 2분기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받을 기술료와 마일스톤을 277억원으로 추정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장벽(BBB) 셔틀 기술인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4월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수령한 740억원 규모의 계약금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분기 흑자는 2023년 2분기 이후 2년만이다.
종근당은 2023년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저분자 화합물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에 따라 마일스톤 500만달러(69억원)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2023년 수령한 계약금 8000만달러에 이은 첫번째 마일스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릭스 역시 중국 한소제약 (Hansoh Pharmaceuticals)에 기술 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해 43억원 규모의 기술료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 기술료는 한소제약이 올릭스의 GalNAc-asiRNA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옵션 1종을 행사함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확대에 따라 2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엑스코프리가 2분기 매출 149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실제 처방 건수도 전년 대비 32.9%, 전분기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미국 시장내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가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지만 2분기부터 본격 매출을 발생할 전망이다. SK증권은 2분기 짐펜트라 매출은 2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