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첫 해외 연구개발(R&D) 조직을 중국 천진(天津) 생산공장에 신설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중국 천진 전자레인지 공장에서 주방기기 연구소장 및 천진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방기기 연구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출범이후 첫 R&D 해외 조직으로 기존 부평에 위치한 R&D 센터의 분소 개념으로 개소했다.

▲ 동부대우전자 중국 천진 생산공장 전경 |
중국 천진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신설된 주방기기 연구분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양산 예정제품의 품질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의사 소통과 피드백이 빨리지는 등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중국 생산기지는 전자레인지, 복합오븐 등 주방기기 제품를 생산, 전세계 수출을 진행하는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해외 생산거점 중 하나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중국 주방기기 연구분소 개소를 필두로 향후 해외 R&D 거점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이장희 연구개발본부장은 "천진 연구부서 신설을 통해 생산법인과의 기술개발 연계지원 체제를 보다 강화해 동부대우전자의 R&D 역량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