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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알제리서 1억弗 변전소 수주

  • 2014.03.24(월) 10:22

알제리 400kV변전소 프로젝트 수주

효성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잇따라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 모잠비크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이번에는 알제리에서 변전소를 수주했다.

효성은 최근 알제리 전력청(Sonelgaz)으로부터 알제리 서북부 마르삿(Marsat) 지역에 1억달러 규모의 400kV 변전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효성의 단일 변전소 수주로는 최대 금액이다.

알제리는 북아프리카 내 최대 전력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전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는 EU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20%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아프리카 내 수출 1위 국가로 석유 화학 단지 조성 등으로 발전 및 송변전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오는 2016년까지 변전소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변전소가 완공되면 알제리의 서북부지역의 인근 거주 지역과 산업 단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주에서 효성은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효성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삼성물산의 네트워크 및 정보력 등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평가다.

백흥건 효성 전력PU장(부사장)은 “효성은 앞으로 글로벌 톱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가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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