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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주춤'..'티구안' 2개월 연속 1위

  • 2014.09.04(목) 10:31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9.2% 감소

상승 곡선을 그리던 수입차 판매가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17.6% 증가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9.2%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21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067대), 아우디(2762대), 폭스바겐(2512대), 포드(626대), 도요타(595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824대(53.7%)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6046대(36.8%), 3000cc~4000cc 미만 1113대(6.8%), 4000cc 이상 437대(2.6%), 기타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유럽차가 강세였다. 유럽차는 지난 8월 총 1만3377대(81.3%)가 판매됐다. 일본은 1917대(11.7%), 미국 1148대(7.0%) 순이었다.


연료별로도 디젤의 인기가 계속됐다. 디젤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9869대로 60.0% 법인구매가 6,573대로 40.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81대(27.2%), 서울 2666대(27.0%), 부산 656대(6.6%)였다.법인구매는 인천 2411대(36.7%), 부산 1182대(18.0%), 경남 1012대(15.4%)순이었다.

지난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955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510대) 등이 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지난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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