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 250석 규모의 B767기종을 투입해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에서 일본 삿포로로 향하는 운항편은 매일 오후 2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다.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6시10분에 출발하며 오후 9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있는 삿포로는 눈 축제 ‘유키마츠리’, 맥주 축제 등이 유명한 관광도시다. 삿포로와 인접한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이며, 후라노는 매년 여름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말까지 삿포로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일본노선 국제선 항공권(1명)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30명)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삿포로 취항기념식 행사모습(사진: 아시아나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