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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부국강병' 카드 꺼낸 이유

  • 2016.07.07(목) 17:33

동국제강 창립 62주년 기념식 열어
"부국은 향후 먹거리 강병은 사람"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동국제강 창립 62주년을 맞아 '부국강병'을 기치로 내걸었다.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한 키워드다.

동국제강은 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창립6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부회장은 “부국이라는 것은 앞으로의 먹거리와 관련돼 있다"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동국제강이 100년 기업이 되고 부유해질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병은 각 직원을 어떻게 강하게 키우느냐이며 어떻게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워주느냐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과 브라질CSP의 성공적 화입 등으로 동국제강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며 “창의적 소통과 몰입으로 미래를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 6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상향되며 뚜렷한 실적개선과 사업 안정화를 인정받았다. 


이 날 동국제강은 새로운 슬로건 ‘또 하나의 불꽃, 또 하나의 미래‘도 공개했다. 창립62주년과 브라질CSP 가동을 기념해 사내 공모한 슬로건 당선작으로 동국제강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됨을 의미한다.

한편, 동국제강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지기’ 봉사단은 서울 본사를 포함한 포항, 인천, 당진, 부산, 신평 지역 각 사업장 인근에서 일제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나눔지기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도시락 나누기, 무료 급식 봉사, 테마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지기 봉사단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포함하여 지역 사회에 연간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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