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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긴장한 이재용 부회장…영장실질심사 '운명의 밤'

  • 2017.01.18(수) 10:41

▲ 박영수 특검으로부터 430억 원대 뇌물공여와 횡령,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자 18일 오전 법원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여전히 본인이 대통령 강요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입을 굳게 닫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피의자 신분인 이 부회장은 수사관들과 동행하기 위해 특검 사무실에 들렀다가 오전 9시 30분께 법원으로 출발했다.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특검팀은 삼성이 최씨 모녀 측에 지원한 자금이 사실상 박 대통령에게 준 뒷돈이고, 최종 결정권자인 이 부회장이 지원을 결정했다고 보고 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늦은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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