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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동차 강판 판로 확대 나섰다

  • 2017.02.15(수) 14:34

인도 20개 지정 가공센터와 MOU
"세계 최고 車강판 공급사 위상 강화"

포스코가 자동차 강판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인도 현지에서 포스코의 냉연 및 도금재 생산, 판매하는 포스코마하라슈트라가 인도 전국 판매망 확대를 위해 20개의 현지 지정 가공센터와 신년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포스코IPPC, ICPC, IDPC, IAPC 등 자체 가공센터를 통해 자동차 강판과 같은 고급강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판매량 확대 및 가동률 제고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반강 판매에 특화된 인도 현지 18개 업체를 지정 가공센터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범위를 넓혀 라자스탄(Rajastan)과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지역의 신규 3개사를 추가하고 실적이 저조한 1개사를 제외하여 총 20개사와 2017년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2017년에도 자동차 강판 판매에 강점이 있는 자체 가공센터 외에 현지 가공센터까지 갖춘 투트랙(Two Track)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탄탄하고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실적이 우수했던 상위 5개 가공센터를 선정해 소정의 인센티브와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자동차강판 시장에서 포스코가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알루미늄 소재를 압도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판 공급사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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