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국가 일자리 정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6일로 출범 1주년을 맞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
이목희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위원회를 주재했다.
취임 후 '일자리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6일 '업무지시 1호'로 일자리위를 출범시켰다.
화려한 출발과는 달리 지난 3월 기준 실업률은 전년 동기(3.7%)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5%, 청년 실업률은 전년 동기(11.3%)대비 0.3%포인트 오른 11.6%다.
이는 일자리위가 일정 부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자리위 운영 세칙을 보면 위원회는 매달 열리는 게 원칙이나, 지난 1년간 고작 5차례 개최하는 데 그쳤다. '일자리 100일 플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세금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한 것 외엔 뚜렷한 성과가 없다.
민간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일자리위가 이날 구체화해 내놓을 새로운 일자리 대책이 기존의 대책과 비교해 얼마나 차별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일자리위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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