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삼성전자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음성인식 AI 서비스 '빅스비'와 삼성 홈IoT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삼성전자가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연계된 '삼성 홈IoT(사물인터넷)'를 선보였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로드맵과 비전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삼성 홈 IoT(사물인터넷)&빅스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업계 리더십과 판도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며 "각 가정에 IoT 확산을 위해서는 개별 기기의 원격 제어, 기기간 연결성을 뛰어넘어 사용자 개인에 맞춘 지능화된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연구개발을 집중해온 홈 IoT 기술이 빅스비와 만나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빅스비와 함께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강력해진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인식 AI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외 2018년형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 빅스비를 적용했고 오븐과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 삼성 제품 뿐 아니라 전구, 센서 등 제 3자 기기까지 연동하고 제어할 '스마트싱스 허브'를 국내 시장에 도입해 소비자에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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