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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창사 '국제기계 엔지니어링 엑스포' 개막

  • 2019.05.16(목) 11:03

두산 등 전세계 1150개 기업 참가

총 면적 21만3천㎡규모의 CICEE 전시장 [사진제공=CICEE]

글로벌 기계 엔지니어링 업계의 최대 전시행사인 '2019 창사 국제기계 엔지니어링 엑스포(CICEE)'가 15일 중국 후난성(湖南省)의 창사(長沙)에서 4일 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기계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 1150개사와 11개국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가, 시장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살피고 정보를 공유한다. 중국기계공업연합회와 창사시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독일의 바커노이슨(Wackerneuson), 미국의 케이스(CASE), 일본의 히타치 등 이 분야 세계 10위권 기업중 6개 기업이 자사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이 산업용 로봇과 5G 원거리 제어기술 등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중국 장비시설의 선도기업인 중연중과(中聯重科)는 최대 기중높이가 180m에 달하는 크롤러 크레인을 선보이는 등 중국의 회사들도 초대형 중장비 제품들을 선보였다. 제품 전시와 함께 기계 엔지니어링 산업과 관련한 포럼,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린다.

창사시의 천수중 주임은 "CICEE는 전세계 기계 엔지니어링 엘리트들 사이의 교류를 돕는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업계의 과학기술 교류와 정보발표의 플랫폼, 엔지니어링 산업사슬의 연결 및 교역 플랫폼 등 3개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창사에는 30개가 넘는 기계 엔지니어링 기업과 200여개의 부품 생산 기업이 있으며,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품목이 중국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창사는 '스마트 제조센터'라는 이름을 걸고 스마트 제조 사업과 프로젝트를 수행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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