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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2Q]GS칼텍스 '아, 옛날이여~'

  • 2019.08.08(목) 17:30

영업이익 1334억…전년비 77%↓
수요약세에 주력사업 전반 부진

GS칼텍스가 업황악화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그룹 지주사 GS㈜도 실적악화 여파가 미쳤다.

GS칼텍스는 8일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 7조668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분기 연속 8조원에 못미쳤다. 작년에는 1분기를 제외하고 매 분기 9조원대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15.3% 줄었다.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5%, 77.2%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였던 2016년 4분기 7310억원 이후 두번째로 저조했다. 영업이익률도 1.7%로 전분기 반등한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사업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1년새 95.7% 줄었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지난해 3분기 배럴당 3.2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래 매 분기 미끄러져 이번 분기 1달러에 그쳐서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에서 원료비, 운송비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정유사 수익성 지표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요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했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그룹 지주사 GS㈜는 매출 4조5081억원, 영업이익 4878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4% 줄었다. 편의점 및 호텔 사업 호조로 자회사 GS리테일 실적이 개선됐지만 에너지 지주사 GS에너지, 석탄화력발전업체 GS EPS, 친환경 발전업체 GS E&R, 상사 GS글로벌 실적이 예년만 못했다.

순이익은 2013억원으로 1년새 8.8% 줄었다. GS칼텍스로부터 얻은 지분법 수익이 2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7% 빠져서다. GS칼텍스 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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