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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온실가스 저감에 4900억 투자

  • 2020.10.30(금) 11:25

현대제철-당진시, 환경개선 협약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하면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원에 달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9일 충남 당진시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오염물질 처리설비 설치, 방지시설 개선 ▲부산물의 관내 재활용 및 자가처리 확대를 통한 환경부하 저감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약 4900억원을 투자해 제철소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협약 내용을 이행할 계획이다. 우선 2025년까지 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를 설치해 코크스 냉각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거나 증기·전력으로 재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만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을 위한 육상전력 공급장치(AMP)를 장착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3소결공장 개선공사를 진행해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000톤 수준으로 줄였다. 이는 청정설비가 비정상으로 가동된 2014년보다 46%, 자발적 협약을 맺은 2016년보다는 66% 각각 줄어든 수치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제철소 대기질 정보 등을 표시한 환경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와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 활용 효과까지 산정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제 기업이 경제발전의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더욱 선진화된 환경 시스템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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