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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미래 성장동력 '반도체용 기판' 꽂혔다

  • 2022.02.26(토) 08:37

[때껄룩산업]
SK네트웍스, 블록체인기업 투자 '신성장 발굴'
OCI, 부광약품 최대주주로 "제약·바이오 기반"

LG이노텍, FC-BGA 시설 투자

LG이노텍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 시설 및 설비에 4130억원 투자를 결의.  

이번 투자는 FC-BGA 사업 투자에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투자액은 FC-BGA 생산라인 구축에 쓰일 예정.

FC-BGA는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주로 사용.

LG이노텍은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작년 12월 FC-BGA 사업담당, 개발담당 등 임원급 조직을 신설.

LG이노텍은 40년 가까이 기판소재사업을 통해 축적한 독자적인 초미세회로, 고집적·고다층 기판 정합(여러 개의 기판층을 정확하고 고르게 쌓음) 기술, 코어리스(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기술 등을 FC-BGA 개발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

손길동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장은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기판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

/ 사진 = 회사 제공


삼성전자-한전, 맞손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공사와 '아파트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 시범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

이 컨소시엄은 아파트 세대별로 전력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들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 계측기기 전문 업체인 피에스텍도 참여.

삼성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Home Life)'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이 예상되면 에어컨·세탁기 등을 절전모드로 제어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해 주는 서비스.

여기에 한국전력공사의 데이터가 연계되면 가전제품 뿐 아니라 각 세대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까지 관리.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9년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탄소 감축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함.

/사진 = 회사 제공

LS전선-한국전기연구원, MOU

LS전선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MOU'를 체결.

양측은 친환경 및 전력 전송 분야의 신기술, 신소재 개발을 위해 맞손. 협력 분야는 초전도 송배전 전력기기와 HVDC(고압직류송전)의 공동연구, 전력망의 안전진단 기술 등.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친환경 케이블.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2021년 전력 전송량을 20% 이상 늘린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 올 상반기 국내 첫 사업화를 앞둔 상황. 

AI와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망 안전진단 기술 연구도 협력. LS전선은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케이블의 과열 상태와 수명 등을 진단해 주는 '케이블 안전진단 서비스' 사업을 해상풍력과 해저 케이블 분야로 확대하는 중.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은 "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해 미래 전력 기술을 확보하고 고도화 하여 탄소중립 국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

/ 사진 = 회사 제공

SK네트웍스, 블록체인 기업에 108억 투자

SK네트웍스는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의 '시리즈 A' 라운드 등에 108억원을 투자.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최대 규모로,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블록오디세이 전체 지분의 10%를 확보할 예정.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기반 물류 솔루션 및 NFT 발행 플랫폼 기업. 국내 최초로 리눅스 오픈 소스 기반의 '하이퍼레저 소투스(Hyperledger Sawtooth)'를 상용화한 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SCANUS)'를 출시. 

올해 정기 조직 개편과 신년사를 통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블록체인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해온 SK네트웍스는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이번 투자에 참여.

양사는 앞으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서 실물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투자"라고 자평.

/ 사진 = 회사 제공

OCI, 부광약품 최대주주로
 
OCI는 지난 22일 부광약품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보유주식 약 773만주를 취득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총 투자 규모는 1461억원.

OCI는 이번 투자로 부광약품 주식의 약 11% 지분을 보유하게 되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 주주간 협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투자 의사결정, 대규모 차입 등 중요한 경영상 판단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공동경영의 발판을 마련.
 
OCI와 부광약품은 이미 2018년에 공동 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통해 공동 경영관리와 투자를 협력. 
 
부광약품은 1960년에 설립된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영업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R&D 중심의 제약회사.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60년 넘게 OCI가 축적해온 글로벌 케미칼 역량, 법인운영 노하와 부광약품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 결합으로 시너지 기대.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이번 부광약품 지분 투자를 통해 제약∙바이오∙연구개발 분야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부광약품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

/ 사진 = 회사 제공

[때껄룩(Take a look)산업]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렛츠 때껄룩!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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