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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1년만에 배당 쏜다…주당 600원

  • 2022.03.19(토) 07:00

[때껄룩산업]
대우조선해양, 밥콕과 함정사업 MOU
SK지오센트릭, 재활용업체에 680억 투자

창사이래 최대 실적 쓴 HMM, 1주당 600원 배당

HMM이 약 3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의 첫 배당. HMM은 이달 29일 개최 예정인 제46기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 주주들은 1주당 600원을 배정받게 될 예정.

HMM은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 당기순이익 5조337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HMM은 최근 3년간 국내 코스피 상장사 상위 100개사가 지급한 시가배당률 평균 2.1%을 상회하는 2.2%로 배당률을 확정.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2934억원.

HMM 관계자는 "2020년말 기준, 지난 10년간의 누적 결손금은 4조4439억원이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를 모두 차감, 배당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 방안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힘.

/사진=HMM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사명 '삼성' 뗀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확정하고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돌입. 새 사명으로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단순화한 것이 특징.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최근 발표.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대우조선해양, 함정 사업 경쟁력 강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 방위산업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밥콕사(社)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유수준 전무와 밥콕 코리아 클린턴 빅스터 부사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 밥콕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 왔고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방위산업체.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 또 두 기업은 국내외 다양한 특수선 분야에도 각 사의 기술력을 통합해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실적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최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약시킨다는 계획.

현대제뉴인, 북미시장 수주 확대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이 전 세계 산업차량(지게차) 시장 규모 2위인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  현대제뉴인은 최근 북미 대형 딜러사인 '톰슨트랙터컴퍼니(이하 톰슨)'와 △소형 329대 △중형 42대 △대형 5대 △전동 63대 등 지게차 총 439대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

현대제뉴인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북미 시장에서 올해 1~2월 두 달 동안 전년동기대비 약 300% 증가한 2282대의 지게차를 수주. 현재 이 지역에서만 약 5300여 대의 주문 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특히, 수익성 높은 대형 지게차의 비중이 높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

현대제뉴인의 올해 2월 북미 지게차 시장 점유율은 5.9%로 작년 상반기보다 3.2%포인트 상승. 현대제뉴인은 이 같은 상승세가 판매가 미진한 지역의 영업망을 사전에 재정비하고 맞춤형 영업활동을 펼친 성과로 풀이.

/사진=현대제뉴인 제공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대

SK지오센트릭이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이하 퓨어사이클)에 5500만 달러(한화 약 68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 퓨어사이클은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 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 

퓨어사이클은 이번 유상증자로 SK지오센트릭의 680억을 포함해 약 3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 SK지오센트릭은 전략적 파트너로 지분투자에 참여해 글로벌 확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 SK지오센트릭과 퓨어사이클은 올해 내에 한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 2024년까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연간 6만4000톤(t)가량 처리할 수 있는 이 공정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게 됨. 또 두 회사는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공동 추진하기로.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소각·매립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이고 신제품 수준의 폴리프로필렌으로 재생해 재활용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현대모비스, '메타버스'로 신입사원 교육

현대모비스가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최근 현대모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회사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 올해 채용하는 신입사원 교육부터 도입할 예정.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회사의 주요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임. 기존에도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지만 회사 경영시스템 자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집합 연수, 3개월 간 현장 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음. 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이후 이 같은 활동이 여의치 않으면서 최근에는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콘텐츠를 적극 활용. 현대모비스는 신입 교육뿐 아니라 향후엔 기 직원 교육 과정으로도 확대할 계획.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때껄룩(Take a look)산업]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렛츠 때껄룩!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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