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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5년만에 글로벌 부품사 6위 등극

  • 2022.07.02(토) 07:00

[워치인더스토리]
대우조선해양, 저소음 선박 기술 연구
LX세미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현대모비스, 5년만에 글로벌 부품사 6위 탈환

현대모비스가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탈환.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8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6위에 올랐다고 밝힘.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 물류환경변화에도 선전하고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한 결과"라며 "유동적인 글로벌 시장환경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어갔다는 평가"라고 설명.

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 이는 곧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으로 평가. 현대모비스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완성차 대상 매출이 291억달러를 기록.

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일본업체들에 이어 7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전동화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늘어나며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는 분석.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011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12년 연속 10대 부품사에 선정. 5위인 일본 아이신과는 매출 차이가 44억달러. '글로벌 톱 5'라는 중장기 목표에도 근접한 셈이라고.

또 10대 부품사로는 유럽업체 5곳, 북미와 일본업체는 각각 2개씩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업체는 현대모비스가 유일.

회사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에만 매년 1조원이 넘는 투자를 비롯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발빠른 전동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전년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총 37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글로벌 부품사 순위 / 자료=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로보틱스, 방역로봇 출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지난 1일 국내 업계 최초로 대면 방역이 가능한 방역 로봇을 출시.

이 방역로봇은 병원 수술기구 살균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대기를 살균하고, UVC(Ultraviolet C) LED를 로봇 바닥면에 설치해 바닥을 살균하기 때문에 대면 방역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

정지상태에서 152㎡(약 46평)에 대해 방역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 공기청정기와 살균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상업용 빌딩, 병원, 학교, 사무공간 등의 로비와 통로에서 방역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이 로봇은 코로나 등 바이러스성 질환을 발생시키는 10종의 유해균 및 5종의 유해가스 제거 성능에 대한 국내외 기관 인증도 획득.

회사 측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을 분무하고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UVC 램프를 로봇 정면에 설치해 비대면 방역만 가능하다"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여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함.

지난달 27일 울산시 중구청 민원실에서 현대로보틱스 방역로봇의 시범 운영이 진행되고있다. /사진=현대로보틱스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임금협상 조기 타결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 현대엘리베이터 노사는 임금협상 개시 보름만인 지난달 30일 역대 최고 찬성율(83.21%)로 합의했다고. 국내 주요 승강기 기업 중 가장 빠른 협상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이번 협상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노동조합과 회사는 기본급 3.8% 인상과 함께 무분규 타결 격려금,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 격려금 지급 등에 합의.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위기와 원자재 가격 폭등, 건설경기 침체, 코로나19 등 악화된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하는 데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함.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 노사는 충주 본사에서 조재천 대표이사와 손만철 노동조합위원장,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극복 결의대회'도 개최.

이들은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결의문'도 채택. 결의문에서 노사는 '악화된 사업환경을 경영위기로 인식하고 경영정상화를 공동의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고 밝힘.

조재천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사가 공감하고 한마음이 되는 결의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경영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함.

손 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노사가 하나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뜻으로 나아간다면 역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대우조선해양, 저소음 선박 기술 확보 나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목포해양대와 '수중방사소음 공동연구 및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수중방사소음은 선박에 탑재된 기계류와 추진기 등에서 발생해 수중으로 전파되는 것.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해상 운송량 증가,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 등으로 수중방사소음이 해양 생태계 교란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며 "국제해사기구(IMO)도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중소음에 대한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

협약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최신 공동수조설비, 실해역 수중방사소음 계측 장비와 목포해양대가 운용하는 실습선을 활용해 기술력 확보에 나설 계획.

이를 통해 실제 선박의 수중방사소음 평가 방법, 모형 시험과 수중방사소음 예측을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소음 예측 평가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선박에서 발생하는 수중방사소음을 낮추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공동연구와 협력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조선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산학 연구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목포해양대를 비롯한 목포 지역의 발전과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오른쪽)과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이 지난달 29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LX세미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X세미콘은 지난달 30일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LX세미콘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 관계자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보고서에는 올해 수립한 LX세미콘의 ESG 비전과 추진 과제를 비롯해 지난해 주요 ESG 활동과 성과, 국제 기준에 따른 정보 공개 등을 담았다고.

LX세미콘은 보고서에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추진할 예정.

특히 향후 'K-RE100'(한국형 환경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

또 LX세미콘은 연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의 속도를 내고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 ESG 위원회는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

LX세미콘은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재무 및 비재무 영역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이행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 이번 보고서는 LX세미콘 홈페이지 'ESG'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는 "올해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ESG 경영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영 전반에 ESG를 내재화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

/사진=LX세미콘 제공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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