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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지스타' 볼거리 풍성해졌다…넥슨·넷마블 참가

  • 2022.07.06(수) 17:15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확정
BTC·BTB 대형 부스 접수 마감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앞두고 게임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행사 조직위원회가 참여사들의 준비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정책을 개편했기 때문이다.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모두 불참했던 작년 행사와 달리 올해에는 넥슨과 넷마블을 비롯한 대부분 게임사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스타 2022' 로고/이미지=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지스타 BTC관에는 넥슨코리아와 넷마블, 레드브릭, 샌드박스네트워크, 이루고월드, 인벤,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호요버스(HoYoverse) 등이 참가한다.

지난해 불참했던 넥슨코리아와 넷마블이 복귀한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BTB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틱톡코리아, 한아세안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BTC(B2C) 200부스, BTB(B2B) 30부스 규모의 전시 참가를 확정했다.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넉달이나 앞두고 있는 시점에 메인 스폰서나 주요 참가사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행사 준비 기간을 앞당겨 게임사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슈퍼 얼리버드'란 할인 정책에 힘입어 BTC관과 BTB관의 대형 부스 참가 접수가 각각 5월 첫째 주와 6월 셋째 주에 종료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모든 준비 단계가 빨라진 만큼 '지스타 2022' 개최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참가 접수의 전체 마감을 앞당기고 실질적인 행사,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해 9월 중 세부 사항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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