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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온실가스 발생량 획기적으로 줄인다

  • 2022.08.18(목) 14:00

SK E&S, 남동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 협력키로

기존 발전설비를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실현된다. 국내외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소 발전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SK E&S는 한국남동발전(KOEN)과 손잡고 국내외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국내 전체 전기공급량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 겸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왼쪽)와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부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 E&S

우선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고분자전해질막(PEM) 방식의 수전해 설비(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를 공급하고, 필요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아시아 지역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수전해 설비는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H2)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다. 이후 그린 수소에 질소(N)을 합성해 국제 운송이 편리한 그린 암모니아(NH3)도 생산할 수 있다.

남동발전은 이렇게 국내외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 및 가스 발전설비의 혼소 연료로 구매해 사용한다. 

SK E&S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기존 발전설비를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기존 연료인 석탄 및 천연가스와 함께 연소시켜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소차,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요 확대로 국내 수소 공급량은 2020년 연 22만톤 수준에서 2030년 390만톤, 2050년 279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블루 수소의 국내 생산은 물론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국가에서 저렴하게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액화수소나 암모니아 등의 형태로 변형해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이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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