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UAM 시범사업 착수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K-UAM 드림팀'은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형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과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등을 맡는다.
이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지난 13일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 8일에도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또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다.
LG전자, 세계 최대 올레드 TV 출시
LG전자가 오는 21일부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올레드 화면이다. 해상도는 4K(3840x2160) 수준이며,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LCD TV로는 이미 100형에 가까운 크기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올레드로 초대형 스크린을 구현하는 것은 LG전자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은 4000만원대에 육박한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신입채용 회사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 계열내 6개 자회사다. 채용 직무는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하반기부터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맡을 분야(R&D·Tech.)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거 신입채용 시에는 석사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채용부터는 박사생도 포함해 채용을 진행한다.
효성중공업, 나미비아 변압기 또 수주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과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올해 총 계약 규모는 약 315억원.
박태영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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