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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자동차 덕에 '깜짝실적'

  • 2022.11.07(월) 17:20

[워치전망대]
영업익 전년대비 29.5% 증가
주택 부진 자동차 소재로 만회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LX하우시스가 올 3분기 건축자재 부문 부진을 자동차 소재 사업 호조로 만회하며 '깜짝 실적'을 내놨다.

LX하우시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 늘어난 9140억원, 당기순이익은 246.1%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예상치는 매출 933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원재료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별 실적을 보면 주력 건축자재 부문 부진을 자동차 소재·산업용 필름 부문이 만회한 모양새다.

건축자재 부문 매출은 6593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매출 6483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대비 수익성이 감소한 이유는 국내 주택 분양 시장과 착공 실적 둔화가 지속되면서다.

회사 관계자는 "B2B(기업간 거래) 매출 상승에도 국내 주택 거래량 악화에 B2C(소비자 대상 거래) 매출은 감소했다"며 "다만 북미 시장 등 건자재 부분 글로벌 매출은 성장세를 지속했고,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달러 급등에 따라 원가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소재·산업용 필름 부문 매출은 2547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 2209억원, 영업손실 29억원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했고,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차량용 원단·부품 매출이 성장한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중국 봉쇄 지속으로 가전 수요가 둔화하며 가전용 필름 매출 감소는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원가개선 활동 등을 강화해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앞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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