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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채용 뒤엔 자신감 있다…'KAI 성장 공식'

  • 2023.09.05(화) 17:34

연구개발, 생산 등 100명 이상 채용

KAI의 FA-50. /사진=KAI

KAI(한국항공우주)가 올 하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지난 1월 발표한 '글로벌 KAI 2050'비전 달성을 위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KAI는 오는 25일까지 항공기 연구개발, 생산기술, 구매, 품질, 사업관리, 경영관리 등 총 17개 부문에서 총 100명 이상 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다. 지난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12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 중에 있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워라밸 을 위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 개인연금지원, 의료비, 종합검진비, 자녀학자금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I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이 회사가 제시한 '글로벌 KAI 2050' 달성을 위한 선제적 차원이다. KAI는 지난 1월 중장기 전략인 '글로벌 KAI 2050'를 발표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KAI는 우선 올해부터 향후 5년 간 연구개발비용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사업의 고도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무인복합체계, AAV, 수송기, 우주탐사선 등 미래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인재채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 이상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유인기와 무인기, 우주사업을 망라한 전문 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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