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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후추위 "최정우 3연임 지원은 개인의 자유"…투명한 공개 약속

  • 2023.12.29(금) 09:25

국민연금 이사장 비판에 화답
포스코 미래와 주주이익만 고려

포스코홀딩스가 국민연금의 포스코 회장 선출 절차에 대한 비판에 대해 "최정우 회장의 3연임 지원은 개인의 자유"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8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내외부인 차별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희재 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신 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현 회장이 3연임을 위해 지원한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라며 "후추위는 현 회장의 지원여부에 전혀 관계없이 오직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추위는 내년 1월 8일까지 회장후보육성프로그램을 거친 내부 후보자 지원과 주주 추천 및 서치펌 등의 광범위한 경로를 거쳐 추천된 외부 후보자를 망라한 20~30명 정도의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내에 숏리스트로 압축하여 차기회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희재 위원장은 "이런 과정을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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