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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선도하는 삼성SDI, 'ESS 배터리 라인업' 미리 보니

  • 2024.04.02(화) 13:20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첫 참가…SBB·UPS 등 선봬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

/그래픽=비즈워치

삼성SDI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로 14회차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 및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SBB'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모듈·랙 등이 설치돼있다. 때문에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앞서 지난달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데이터센터가 늘면서 정보통신 업체들로부터 각광받는 UPS용 배터리도 전시한다.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오는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가하는 삼성SDI의 전시회 부스 조감도./사진=삼성SDI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 셀 라인업과 함께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제품설계 최적화, 공정 혁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이에 대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안전성을 강화한 SBB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고객과의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ESS 시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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