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기아는 수출 실적 36조8082억원(260억 달러)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9% 증가.
기아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자국 우선주의 확산, 자동차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통한 균형 있는 라인업 구성 △SUV·HEV 모델 등 고부가 판매 믹스 운영 △신흥시장 육성·개척 노력 등으로 수출을 확대.
현대차그룹 3종, 미국 '베스트 10' 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5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5 N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발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사용자 중심 실내 인터페이스 △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등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림.
기아 텔루라이드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베스트 10에 선정.
제네시스 GV70 역시 3년 연속 베스트 10을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음. GV70은 △우아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등이 호평 받음.
포스코퓨처엠,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포스코퓨처엠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 등급 획득과 함께 우수기업에 선정. 우수기업·등급 선정 모두 처음.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ESG평가 결과 총점을 기준으로 수상기업의 3배수에 해당하는 후보기업을 추린 후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 선정.
포스코퓨처엠은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 △노사 간 주기적 소통 채널 운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 △안전보건 경영 강화 △지속적인 지역사회 상생 활동 및 성과 △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기반 경영체계 구축 등 ESG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ESG 우수기업에 처음으로 선정.
부산항만공사, 해외물류센터 설명회
부산항만공사(BPA)의 해외물류센터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BPA가 유럽 및 동남아, 미국에서 운영 중인 4개 물류센터(유럽의 로테르담·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미국의 LA·LB) 물류센터를 소개한 이번 행사에는 수출·물류기업 120개사 150여명이 참석. BPA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이용 방법·지원 내용·현지 통관 등에 대한 개별 상담회도 진행.
강준석 BPA 사장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BPA가 주요 항만 배후에서 확보한 해외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 물류를 지원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
LG전자, 운전자·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 선봴 것
LG전자가 미국 AI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공개.
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에 탑재. 암바렐라의 시스템온칩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
이 솔루션은 하나의 칩에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비용이 절감.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 예정.
LG전자의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그중에서도 DMS 솔루션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 만일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는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