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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AI 시대 전력해법 내놨다…PMIC 양산 본격화

  • 2025.10.21(화) 16:13

SSD 컨트롤러 넘어 전력반도체 라인업 확대
AI 서버 전력 10배 시대, 고효율 솔루션 선점

데이터센터 특화 팹리스 기업 파두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전력관리반도체(PMIC)로 글로벌 최상위 고객 인증을 획득, 양산에 들어갔다. 인공지능(AI) 서버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SD 컨트롤러에 이어 종합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PMIC는 GPU·D램·SSD 등 서버 핵심 부품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변환·배분·제어하는 반도체다. AI 연산이 폭증한 데이터센터는 기존 서버보다 전력 소모가 10배 이상 많아 순간적인 부하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정밀·고효율 전력관리 기술이 필수다. 최신 D램 모듈 'DDR5 RDIMM'과 엔비디아의 차세대 표준 'SOCAMM'에서도 PMIC가 기본 탑재된다.

파두는 지난 2018년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한 뒤 글로벌 메모리 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인증을 연이어 통과하며 대규모 양산 공급을 이어왔다. 2022년부터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PMIC 개발에 착수, 첫 PMIC와 전력손실방지(PLP) 제품이 최근 글로벌 메이저 고객 인증을 통과해 본격 양산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동일 고객사를 대상으로 PMIC 4종의 디자인윈(제품 설계 채택)도 확보했다.

데이터센터용 PMIC는 365일 24시간 작동해야 하는 만큼 극소수 글로벌 반도체 기업만이 양산 신뢰성을 인정받는다. 이번 성과로 파두는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회사는 SSD 컨트롤러로 쌓은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PMIC 사업을 확대해 전력반도체 중심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파두는 올해 말까지 서버용 메모리 모듈(RDIMM)용 PMIC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GPU·CPU용 고전류·초고효율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멀티페이즈 스위칭 등 자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응답형 전력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저전력·고효율 설계철학은 파두의 근본적인 경쟁력으로 PMIC를 통해 그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SSD 컨트롤러로 확보한 신뢰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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