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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플렉스 SSD'로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 2025.03.13(목) 10:40

중국·대만 기술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인 파두가 중국 등 아시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파두는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 2025'와 대만에서 개최되는 '마크니카테크데이' 등 기술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해 회사의 핵심 전략 상품인 '플렉스 SSD'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플렉스 SSD'는 주력 사업인 SSD(솔리드스테이트라드라이브)를 기업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파두만의 기업 솔루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하는 파두의 핵심 전략이다. 

고객의 필요에 맞게 양산 규모, 브랜드, 펌웨어 및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데다가, 추가로 고객사 자체 브랜드로 펌웨어와 하드웨어도 최적화해 공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량공급이 이뤄질 경우에는 고객이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두 전시회에서 파두의 차세대 핵심 제품인 'Gen6'의 공개도 이뤄졌다. 6세대 컨트롤러를 의미하는 Gen6는 초당 2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데다가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컨트롤러보다 2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두는 아시아 핵심 기술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파두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파두는 컨트롤러, 펌웨어, 제조, 기술지원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고객사의 역량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구매부터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플렉스 SSD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사와의 체계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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