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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 `오너보다 연봉 더 높네`

  • 2014.03.28(금) 16:38

작년 9월 취임 강 대표, 총 13억 받아
최대주주 권성문 회장 연봉은 8억

강찬수(사진) KTB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총 13억4100만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TB투자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총 5억548만9998원을 받았다. 이 금액은 작년 9월 KTB투자증권 수장이 된 강 대표의 4개월치 급여다. 또 강 대표는 업무추진비 3459만3301원도 받았다. 월급으로 1억3502만원을 받은 셈이다.

여기에 강 대표는 스톡그랜트로 8억100만원을 받았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고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방식이다. KTB투자증권은 작년 9월 강 대표에게 자사주 30만주를 지급한 바 있다.

강 대표는 1999년 38살의 나이에 서울증권 대표이사에 오른 ‘스타 CEO’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와튼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은 작년(4~12월)에 총 8억374만1583원을 받았다. 세부 항목으로 나눠보면, 급여는 6억5374만1589원, 업무추진비는 1억4999만9994원이었다. 월급으로 따지면, 8930만원 수준이다. 권 회장은 KTB투자증권 보통주 21.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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