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공시규제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내주 금융개혁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자본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합리적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정보’의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정확하게 그리고 적시에 공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의 역할은 정보의 양과 질의 균형을 맞춰 나가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금융위원회는 공시규제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개혁회의를 거쳐 대외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공시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된 실무자 간담회로 개별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와, 기업공시 정보의 수요자인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협의회, 자본시장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실무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 현장실무자의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 의견 경청하는 임위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