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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원장 영입은 사외이사로 있던 이현승 SK증권 고문이 임기를 남겨놓고 최근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함으로써 공석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이 고문은 올해 3월 KB자산운용 정기추총에서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바 있다.
현 원장은 재정학 전문가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원에서 석사,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역임했고, 한국재정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KB자산운용 이사진은 5명으로 이 중 사내이사는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희권 대표이사와 김수명 상근 감사위원 2명이다. 사외이사는 새롭게 합류한 현 원장을 비롯해 기존 옥무석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