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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탄력받은 북클럽…마케팅 ‘강드라이브’

  • 2015.11.16(월) 11:42

북클럽, 2년반만의 최대 영업익 견인차
초등용 ‘북클럽 스터디’ 첫 홈쇼핑 광고

웅진그룹 출판·교육 업체 웅진씽크빅이 신(新)성장동력이자 탄력이 붙기 시작한 '북클럽'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홈쇼핑 광고에 나서는 등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19일 홈쇼핑 채널 '롯데홈쇼핑'에서 자사 독서·학습 융합 서비스 '북클럽 스터디'를 처음으로 소개 및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홈쇼핑 판매 중에 상담 신청 고객에게 모두 웅진 도서를 주는가 하면 추첨을 통해 화장품 세트 등 경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미리 웅진씽크빅 홈페이지(www.wjthingkbig.com)에서 홈쇼핑 알림 신청을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웅진 전집과 외식상품권 등을 줄 계획이다.

 

북클럽 스터디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학습 콘텐츠다. 태블릿PC를 통해 초등학교 주요 과목에 대한 교구나 디지털 도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방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기존 북클럽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학습 콘텐츠라면 북클럽 스터디는 초등학생으로 확대한 것이다.

 

수준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도서 콘텐츠는 매주 새롭게 제공된다. 주요 과목 개념 학습과 수준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다.

 

웅진씽크빅이 작년 8월에 출시한 북클럽은 서비스 1년여만에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웅진씽크빅의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1%, 38% 증가했다. 이는 2013년 1분기 이후 10분기만에 최대 성적이기도 하다.

 

북클럽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회원제 서비스인 북클럽은 9월 말 현재 회원수가 17만명에 이른다. 특히 북클럽 콘텐츠에 대한 회원들의 포인트 사용액이 확대되면서 실적도 덩달아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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