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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1Q]대신증권, IPO 1등의 면모

  • 2018.05.15(화) 18:01

순이익 571억원…전년 대비 134% 증가

대신증권이 1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강자로 우뚝 서며 실적도 수직상승했다.  

대신증권은 1분기 순이익이 57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44억원 대비 13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 분기 147억원과 비교해서는 288% 늘어난 수준이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투자은행(IB) 부문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대신증권은 올 1분기에만 SG, 아시아종묘, 에코마이스터, 애경산업 등의 기업공개(IPO) 주관을 맡아 IPO 주관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고, 시장 호조로 펀드 판매수수료 역시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신저축은행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으나, 대신에프앤아이의 경우 한남동 외인 부지 개발사업이 고분양가 논란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실적이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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