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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최대 이익"...'26만전자·150만닉스' 목표가 등장

  • 2026.01.28(수) 08:55

한동희 SK증권 연구원, 메모리 업종 PER 평가 방식 유지
"2026년 사상 최대 이익 예상...업사이드 충분" 평가

SK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이익과 수익성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6만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8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32%가량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37%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반도체 업종의 목표가 산정 방법을 기존 주가순자산비율(PBR) 방식에서 주가수익비율(PER) 방식으로 바꾸면서 주목받은 애널리스트다. 기존에는 '이 회사가 가진 자산과 비교한 주가 수준(PBR)'으로 평가했다면, '이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과 비교한 주가 수준(PER)'으로 평가 방식을 바꾼 것이다.

당시 그는 "기존 PBR 평가 방식은 거시경제 기반의 높은 실적 변동성에 따른 선택이었을 뿐"이라며 "인공지능(AI) 사이클 내 메모리의 장기 성장과 안정성 제고가 예상됨에 따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평가 방식을 PER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연구원은 이날 역시 "메모리 업종에 대한 PER 밸류에이션 적용을 유지한다"며 "메모리 산업이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선수주, 후증설' 구조로 변모하면서 시클리컬(경기 민감 업종) 산업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만633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적용해 목표가 26만원을 산정했다. 그는 "메모리 업계에 쌓이기 시작할 막강한 현금 흐름은 주주환원과 계약 기반 설비투자, 인수합병(M&A) 등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적용한 목표 PER 13배는 과거 12개월 선행 PER 상단 14.5배에서 10% 할인한 수준으로 보수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목표가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6만386원에 목표 PER 9배를 적용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13% 증가한 147조원, 영업이익률은 23%포인트 증가한 72%로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에 적용한 목표 PER(9배)는 마이크론의 2026년 예상 PER(11.1배) 대비 20%가량 할인한 수준으로 과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산업이 밸류에이션 확장의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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