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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①`모바일의 모든 것` 다음주 개봉

  • 2016.02.16(화) 13:43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개막
스마트 기기·융복합 서비스 각축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일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MWC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각축전은 물론이고 ICT 산업간 융복합 속에 나타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가상현실(VR), 핀테크, 뉴미디어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가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올해는 '모바일은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차세대 통신기술과 하드웨어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전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박람회 기간 중 약 10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중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이 참여한다.

 

특히 스마트기기 보급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ICT 사업자들의 경연장이 된 MWC는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당초 MWC는 1987년 GSM 월드 콩그레스(GSM World Congress) 이름으로 시작됐다. 처음 전시회가 열렸을 땐 GSMA가 아닌 GSM협회가 주관했기 때문이다. 이후 3GSM 월드 콩그레스(3GSM World Congress)로 이름을 바꿨고, 2008년부터 MWC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현재 GSMA에는 전세계 210여개국 200여개 제조사와 800여개 이동통신사,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에 따라 매년 MWC에서는 첨단 ICT 기술을 선보이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고 있고, 그 해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잔시회와 함께 MWC는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손꼽힌다"면서 "최근에는 스마트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복합 기술들이 선보이고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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