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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1Q]LGU+, 손익지표 全부분 개선

  • 2016.04.27(수) 13:24

EBITDA 마진만 0.3%p 하락해
영업익 1706억원..전년비 10.3%↑

LG유플러스가 권영수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발표한 첫 분기 실적에서 손익계산서상 EBITDA 마진을 제외한 모든 지표 개선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016년 1분기 총수익(단말매출 포함) 2조712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1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수익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2조17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320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2257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무선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18만개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LTE 비디오포털에서 지식, 교양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높은 인당 트래픽 증가세를 보이며 서비스 경쟁력을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향후 LTE 비디오포털은 개인 맞춤형 기능, 타임머신 기능 등 특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 정보부터 VR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로 비디오 서비스 일등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중 무선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 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이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비즈 수익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유선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꾸준한 IPTV 가입자 증가와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유선 사업은 IPTV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단말 라인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홈IoT 서비스는 가정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IoT플랫폼을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 IoT는 시설관제, 물류 등 산업분야로의 확장을 끊임없이 시도할 것이며, 스마트센서, 컨트롤러 등의 솔루션 모듈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1분기 유선 가입자(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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