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정식 출시하기도 전에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수십만원의 불법 보조금(페이백)까지 등장해 과열 조짐이 일고 있다. 11일 갤럭시S8 현금지원을 홍보하는 문구가 붙은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모습. /사진= 이명근 기자 qwe123@ |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열기가 뜨겁다. 뜨겁다 못해 출시도 되지 않은 기기에 불법보조금(페이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 예약판매가 시작한 지난 7일 전후로 집단 상가와 일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20만∼30만원대 페이백이 등장했다. 개통 이후 현금 지급을 약속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이다. 40만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페이백의 재원은 이동통신사가 판매점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리베이트)이다. 통상 판매점은 이통사로부터 받은 리베이트에서 마진과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고객에게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처럼 집단 상가를 중심으로 불법 페이백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는 전날 방송통신위원회에 집단상가의 불법 판매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방송통신위원회는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방통위는 최성준 위원장 등 임기 만료자의 후임 인사가 늦어지면서 전체 상임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 /사진= 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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