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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U+ 부회장 "5G·인공지능에 승부수"

  • 2017.12.03(일) 09:00

조직개편 단행 맞춰 CEO 메시지
"확실히 승기잡자" 임직원에 강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5세대(5G) 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AI) 2개의 사업 키워드를 제시했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 1일 CEO 메시지를 통해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왔다.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 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권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내년에는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조직개편을 통해 5G추진단을 신설하고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했다.

 

이에 대해 권 부회장은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사업부 CEO 직속 편제와 관련해서는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독립하고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우리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5G와 AI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정비했으니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다. 전담 조직을 비롯해 전 부문,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신뢰, 감동을 전함으로써 일등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반드시 일등 유플러스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일등 유플러스를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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