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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캐릭터 수집 게임 기준된다

  • 2019.05.31(금) 10:47

퍼니파우 개발진 "작품 완성도 위해 많은 실험·기술개발 거쳐"
한국·일본서 6월4일 정식 출시

"게임이 재미있다면 어느 나라에서도 통한다는 마음으로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캐릭터 수집 게임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기준을 만들고 싶었다"

넷마블이 6월4일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를 만든 퍼니파우 개발진의 각오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수집형 RPG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퀄리티의 3D 애니메이션 컷신과 함께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을 동시에 잡았다. 출시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한 사전등록에는 총 550만명을 돌파하면서 초대형 기대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지원하는 성우 음성과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능도 이 게임의 매력 요소 중 하나다.

(왼쪽부터) 최재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서우원 퍼니파우 대표, 구도형 개발총괄 PD [사진=넷마블]

서우원 퍼니파우 대표는 "여러 가지 IP를 검토했지만 게임으로 만들었을 때 가장 재미있고 풍부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이 '일곱 개의 대죄'라고 확신했다"면서 "원작 자체도 흥미로웠고 이를 게임에 어떻게 접목할지 즐거운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일곱 개의 대죄가 갖고 있는 매력을 게임에 온전히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다.

서 대표는 또 "애니메이션 2D 원작을 3D로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원작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애니메이션적인 표현을 3D 캐릭터에 담기 위해 많은 실험과 기술 개발을 거쳤다"고 밝혔다.

구도형 개발총괄 PD도 게임 완성도를 강조했다.

구 PD는 "가장 우선한 것은 원작 세계관의 완벽한 구현"이라며 "현재 일곱 개의 대죄에는 원작 한 기 분량의 서사적인 내용이 준비돼 있고 원작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방향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방증하듯 앞서 일본에서 진행한 비공개테스트에서는 게임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 PD는 "이는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충분히 살리고 게임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없이 연구한 덕분에 나온 결과다"고 밝혔다.

최재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일곱 개의 대죄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최대 장점인 작품으로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을 최대한 퀄리티 있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가장 큰 장점인 만큼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꾸미고 교감하면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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