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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스마트폰, 하반기 시장 되살릴까

  • 2019.08.26(월) 16:16

삼성·LG·애플 등 내달 플래그십폰 이어 보급형폰 등 선봬

글로벌 스마트폰 빅3인 삼성전자, 화웨이, 애플이 오는 9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가의 플래그십폰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라인업까지 준비돼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갤럭시A90 5G.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일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을 선보인데 이어 9월 첫째주 갤럭시A90 5G를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A90 5G의 경우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라인업인 A시리즈로 명명됐지만, 5G가 가능한 준프리미엄폰으로 알려졌다. 가격대 역시 출고가 기준 100만원이 넘는 기존 5G폰에 비해 저렴한 80만~90만원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기능 역시 기존 프리미엄폰에 크게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55나 그에 준하는 엑시노스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갤럭시S10 5G와 같은 크기의 6.7인치 대화면과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도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폴드는 4월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 결함이 발견돼 출시가 연기됐다가 지난달 출시를 확정했다.

LG K50S, LG K40S. [사진=LG전자]

LG전자의 경우 오는 9월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V50S'와 함께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한다.

신제품 2종은 LG K50S, LG K40S로 올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LG K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출고가 200달러(약 25만원) 이하 실속형 제품이지만 6.5인치 (K50S), 6.1인치(K40S) 대화면에 전면에 13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500mAh 늘었다.

아이폰11 목업 이미지.

통상적으로 매년 9월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해 온 애플도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계승하는 두 종류의 프로 모델과 함께 보급형인 아이폰XR의 후속작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 신제품은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프로 모델의 경우 아이폰 최초로 세 번째 센서가 탑재돼 시야각이 넓은 초광각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급형 모델의 경우 두 번째 후면 카메라가 추가돼 초상화 모드와 광학 줌 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G 통신은 지원하지 않는다.

화웨이 메이트30 라이트.

화웨이도 내달 메이트30, 메이트30 프로, 메이트30 라이트 등 3종류의 스마트폰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화웨이개발자회의(HDC)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9월19일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화웨이가 매년 10월 하반기 전략 제품을 공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공개 시점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미국 제재로 인해 구글 안드로이드 권한을 잃기 전에 제품을 빨리 선보이고 싶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폰과 동일한 시점에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이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이 플래그십폰과 보급형 스마트폰을 동시에 내놓으면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분기 출하량은 3억4140만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76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2.3%로 1위를 유지했으며, 2위는 5870만대를 출하한 화웨이였다. 애플은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떨어져 점유율 11.1%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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