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위원들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 고개를 돌렸다.
한상혁 위원장의 정치편향성을 줄곧 지적해 온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보고서도 채택되지 않은 만큼 증인선서와 업무보고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약 40분간 질의에 돌입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노트북에 "가짜 위원장 한상혁은 즉시 사퇴하라!"는 유인물을 붙이고, 한상혁 위원장이 증인선서와 업무보고를 하는 동안 고개를 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