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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가까워진 5G…AR로 운동·쇼핑한다

  • 2019.10.15(화) 15:25

LG유플러스, 5G 서비스 2.0 공개
AR 강사와 홈트레이닝, 홈쇼핑 방송도 입체영상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5G 서비스가 일상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

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의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스포츠, 연예, 게임에 이어 운동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15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본사에서 5G 서비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발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U+ VR ▲U+ AR ▲U+ 프로야구 ▲U+ 골프 ▲U+아이돌Live 등 5대 서비스를 5G 서비스 1.0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발표한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와 U+ 게임Live에 더해 이날 새롭게 소개된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은 5G 서비스 2.0으로 규정했다.

5G 서비스 1.0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3040 남성 고객들의 지지를 받았다면 게임 영역에서는 2030 젊은 세대, 생활 영역에서는 3050 여성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 신규서비스담당은 "LG유플러스는 올초부터 5G를 더해 일상을 바꾼다고 설명했는데 이를 완성하는 것이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5G 서비스가 우리 생활과 어떻게 맞닿아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이 서울 용산 사옥에서 5G 서비스 2.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5G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올초부터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15세~59세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5G 서비스로 진화했을 때 고객들의 이용 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난 영역은 헬스(71%)와 쇼핑(64%)이었다.

특히 헬스의 경우 40대 남성을 제외한 전체에서 이용 의향이 높았고 쇼핑의 경우 전 연령대의 여성과 20대, 50대 남성에게 높게 나타났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건강과 소비는 모든 고객의 관심사로 'U+5G를 더해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서비스"라며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5G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마케팅의 의견이 서비스 기획에 반영된 결과"라고 배경설명을 덧붙였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라고 생각하는 성인남녀는 조사대상 831명의 절반 이상인 57.3%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홈트레이닝 시장이 5G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오는 2020년 4월까지 카카오VX와 독점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홈트에서는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편 이상의 헬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AI기술을 적용해 AI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준다. 운동이 끝나면 별도로 기록할 필요없이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칼로리, 동작별 정확도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AI코치와 집에서 홈트레이닝
카카오VX와 독점제휴 체결

또 4개 각도로 촬영한 전문가의 운동영상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과 360도 AR로 정확한 자세를 볼 수 있는 'AR자세보기'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나아가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전문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이를 더욱 확대해 약 4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병준 카카오VX 본부장은 "스마트홈트의 AI코칭(양방향서비스) 서비스를 통해 다이어트, 헬스뿐만 아니라 골프, K-POP, 키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홈트레이닝 장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와 홈트레이닝 관련 용품, 식품 등의 구매 및 제공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홈쇼핑 화면을 AR로 볼 수 있는 'AR쇼핑'도 함께 선보였다. 앱스토어에서 U+AR쇼핑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 후 방송 중인 홈쇼핑 화면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볼 수 있다.

홈쇼핑 채널을 인식하면 방송 중인 상품관련 정보가 TV 주변에 AR 형태로 나타난다. 비디오AR 기능을 이용하면 방송에 나오지 않은 상품정보도 영상으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360도 3D AR화면으로 홈쇼핑 정보 제공
U+5G 고객은 5% 할인혜택

3D AR로 구현된 상품은 내가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한번 상품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으로 TV화면을 비추지 않아도 화면을 내려 자유롭게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15일 손민선 LG유플러스 5G 신규서비스담당이 서울 용산 사옥에서 5G 서비스 2.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유진 기자]

손민선 5G 신규서비스담당은 "홈쇼핑이 구형 플랫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구매력을 바탕으로 좋은 딜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며 "홈쇼핑 자체 트렌드도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시 현재 AR쇼핑이 적용되는 홈쇼핑 채널은 GS홈쇼핑과 홈앤쇼핑이다.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지만, LG유플러스 5G 이용고객이라면 연말까지 5%의 추가 할인혜택을 프로모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 5G 서비스 3.0 공개 예정
VR·AR 더해 일상에 더 가까이

LG유플러스는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2.0에 이어 3.0도 고객과 일상과 더 가까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새로운 형태의 VR과 AR 서비스를 선보여 전 연령대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5G가 필요해지는 진정한 5G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5G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선 만큼 좀 더 다양한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역에 5G를 접목할 것이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LG유플러스의 VR, AR의 진화를 기대해달라"고 제언했다.

한편, 스마트홈트와 AR쇼핑 서비스는 이날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에는 선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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