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인공지능(AI)과 만났다. 두 기술이 합쳐져 기기와 사물간 연결뿐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단계로 도약했다. 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를 다녀왔다.

20일 코엑스에선 '2021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1)'가 열렸다. '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30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마트시티,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피트니스 등 일상생활과 물류, 제조, 환경, 공공 분야 등의 첨단기술이 만나 IoT센서, 게이트웨이, 모듈, 보안칩 등 관련 디바이스들로 구현됐다.

SK텔레콤은 데이터·네트워크·AI(DNA) 기술과 이를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며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ESG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교통정보시스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에너지관리솔루션 등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사물인터넷이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미래 주춧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