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2022 월드IT쇼'를 열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7개국 디지털 기업 358개사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870㎡)을 꾸몄다.
전시관 입구부터 녹색 위주의 홈가든과 캠핑가든을 마련해 LG 스탠바이미, LG 틔운,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스피커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올레드 기술을 상징하는 88형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도 배치했다.
가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체험존도 조성했다. 냉장고의 조명 밝기 조절, 세탁기의 펫케어 기능,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날씨 정보 표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870㎡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의 성능과 미디어 화질을 개선해 주는 앱 '슈퍼노바', 그리고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2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프랜드(ifland)'의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과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비스포크 가전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소비자가 바라는 삼성 제품 간 다양한 연결성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4개의 테마 공간(플레이그라운드, 오피스, 스터디룸, 홈)을 구성해 삼성전자 제품들의 유기적인 연결로 만들어지는 '팀삼성 라이프'를 제시했다.

KT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디지코 KT'를 주제로 그룹사, 파트너사와 함께 전시에 참여했다.
지능형 교통 인프라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이 눈길을 끈다. 이 솔루션은 CCTV만으로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지 및 분석하고,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최적의 신호 체계를 안내해주는 교통관제 서비스다.
공원으로 꾸민 공간에는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