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경희대에 이음5G 구축 위한 MOU 체결
LG CNS는 이달 초 경희대학교와 '이음5G 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음5G를 기반으로 제조·물류 등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음5G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전을 통해 정한 '5G 특화망'의 새 이름이다. 이음5G는 공장 등 특정 범위에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와이파이에 비해 품질, 속도, 보안성 등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이음5G 기반의 '스마트공장 예지보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예지보전은 공장 설비의 이상 징후를 예측해 유지·보수하는 과정을 뜻한다.
LG CNS는 경희대 전자정보대학 건물을 기준으로 반경 약 400m 옥외에 이음5G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인항공기, 무인운송로봇, 자율주행로봇 등을 원격 제어하고 점검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와 물류를 포함한 전체 산업 현장에서의 이음5G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TV, '야구 월드컵' WBC 생중계
아프리카TV는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WBC 본선은 20개국이 A·B·C·D 그룹으로 편성됐다. 각 팀은 조별 라운드 토너먼트를 거치며, 이 중 그룹별 상위 2팀이 본선 2라운드(8강전)에 진출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B그룹에 속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9일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10일)·체코(12일)·중국(13일)과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아프리카TV는 다양한 1인 미디어 진행자(BJ)와 야구 전문가가 함께 '편파 중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콘텐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 WBC 경기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VOD는 '아프리카TV 2023 WBC 특집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스포츠 연계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경기를 생중계했고, 지난 3일에는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콘텐츠인 '스맥다운' 중계권도 확보했다. WBC의 경우 지난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3회째 생중계한다.
T멤버십으로 100만원 할인 받은 이용자 3000명 넘어
T멤버십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1855회를 이용, 하루 평균 5번 이상 할인이나 적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고객도 3246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멤버십 사용 기록을 정리한 '2022 T 멤버십 데이터 기네스'를 발표했다. T멤버십 제휴처 중 가장 이용율이 높았던 분야는 베이커리였다. 멤버십을 이용해 가장 많이 빵을 구매한 고객은 1년간 448회 빵을 샀다.
베이커리와 함께 가장 이용률이 높았던 카페에서는 314잔의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최다 기록이었다. 또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인터넷텔레비전(IPTV) 서비스인 'B tv'와 통신3사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인 '원스토어'에서 T멤버십으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은 이용자는 지난해 총 1822회의 할인을 받았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컴퍼니(CO)담당은 "지난 12월 T멤버십앱 순수 이용자수(MAU)가 550만명을 넘어서는 등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소비는 T멤버십을 꼼꼼히 따져보고 잘 활용하는 것도 불황을 이기는 생활의 지혜가 될 것"이라고 했다.
KT,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억 기부
KT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KT는 제휴 협력을 맺고 있는 튀르키예 통신사 '투르크텔레콤'으로부터 현장에서 지원이 시급한 구호 단체를 추천받았다. 이를 사랑의열매에 공유해 기부금이 빠르게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KT의 지원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